울산 총선 예비후보 잇단 공약 "수소거래소 유치· 문수로 우회사업"

김지혜 기자 2024. 1. 2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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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출마에 나선 울산지역 예비후보들이 29일 잇따라 공약을 발표했다.

전 청와대 대변인인 정연국 국민의힘 울산 중구 예비후보(62)는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제 수소거래소를 울산 중구에 유치해야 한다며 공약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울산은 세계 최초 수소트램 운영을 앞두고 있는 수소산업의 선도도시"라며 "세계적인 수소도시 울산으로 글로벌 수소경제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국제수소거래소 유치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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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국 중구 예비후보 "국제 수소거래소 유치"
박기성 남구갑 예비후보 "문수로 우회사업 추진"
정연국 국민의힘 울산 중구 예비후보(62)가 2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울산시의회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22대 총선 출마에 나선 울산지역 예비후보들이 29일 잇따라 공약을 발표했다.

전 청와대 대변인인 정연국 국민의힘 울산 중구 예비후보(62)는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제 수소거래소를 울산 중구에 유치해야 한다며 공약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울산은 세계 최초 수소트램 운영을 앞두고 있는 수소산업의 선도도시"라며 "세계적인 수소도시 울산으로 글로벌 수소경제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국제수소거래소 유치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선된다면 '국제수소거래소 설치법'을 제정하고, 정부와의 협조, 철저한 전략을 통해 울산 중구에 유치해 울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 TBN 한국교통방송 울산본부 사장인 박기성 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예비후보(54)가 2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약 발표를 하고있다.2024.1.29/뉴스1 ⓒ News1 김지혜 기자

전 TBN 한국교통방송 울산본부 사장인 박기성 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예비후보(54)는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수로 우회도로 개설사업을 남구의 새로운 시작으로 문수로 일대의 교통 혼잡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 사업은 850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되나 '국토부의 대도시권 혼잡도로 선정사업'에 우선 반영해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교육과 문화 레저시설을 갖춘 '남산복합교육센터(가칭 남산CEC, complex education center·컴플렉스 에쥬케이션 센터)를 만들어 품격있는 도시, 남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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