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단일화 불리한 조건 감수할 것"...허성무 민주당 예비후보, 통합 정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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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주진보세력 단일화로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오는 4월 총선에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성산구에 출마를 선언한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60)가 29일 야권단일화 의지를 피력했다.
허 예비후보는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범민주진보세력 대단결로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민주진보정치 1번지로 거듭나는 길에 저 허성무가 발 벗고 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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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범민주진보세력 단일화로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오는 4월 총선에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성산구에 출마를 선언한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60)가 29일 야권단일화 의지를 피력했다.
허 예비후보는 이날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하해성 공동상임선대위원장, 허정도 전 한국토지주택공사 감사, 손석형 전 경상남도의원, 이성배 전 금속노조 경남지부 두산중공업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그는 "현재 시민사회진영에서 여러 차례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민주당 경남도당과 저도 적극 참여해 논의하고 있다. 마음껏 포용해야 한다. 설사 저한테 불리한 조건이라도 열어 놓고 갈 생각"이라고 했다.
이어 "2010년 지방 선거 당시, 문성현 창원시장 후보와 단일화 했고 2016년 총선 때는 고(故) 노회찬 의원과 단일화를 했다"며 "2014년 12월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때는 권영길 전 의원과 공민배 전 창원시장의 단일화를 위해 중간 역할을 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통합의 큰 정치를 위해 항상 열어 놓고 있다. 선거운동을 나가면 그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질문한다. 민심이라고 봐야 한다. 민심을 수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허 예비후보는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범민주진보세력 대단결로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민주진보정치 1번지로 거듭나는 길에 저 허성무가 발 벗고 뛰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권 심판론도 부각시켰다.
그는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이후 단 한시도 편안한 날이 없이 나라가 시끄럽다. 경제는 추락하고 민주주의는 실종됐다"며 "대한민국이 위태롭다. 통합의 큰 정치로 대한민국을 바꾸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 심판은 시대 정신이다. 거부권을 남발하는 윤석열 정권, 시행령 정치로 국민의 대표 기관 국회를 무시하는 윤석열 정권은 이미 반민주적 정권임이 백일하에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갈등과 분열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정치로 나아가야 하는 것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절체절명의 과제"라며 "이 중차대한 역사적 전환점에서 대한민국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기 위해서는 통합의 큰 정치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허 예비후보는 노무현 정부 당시 민원제도혁신 비서관, 경남도 정무부지사 등을 엮임했으며,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창원 성산구 예비후보로 뛰고 있다.
한편 창원성산 선거구는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의 지역구다. 현재 국민의힘 김석기(58), 배종천(60), 장동화(61), 정의당 여영국(59), 진보당 이영곤(53) 예비후보가 도전장을 내고 표밭 다지기에 분주하다.
/창원=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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