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화순 폐광용지 '민간사업자 투자의향서' 접수

화순=홍기철 기자 2024. 1. 2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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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은 옛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 용지에 조성 예정인 복합관광단지 등 민간사업자의 투자의향서를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화순군 관계자는 "복합관광단지 등 폐광지역의 투자의향서 접수는 기업의 투자나 농공단지 입주 의향을 파악하고, 개발계획 수립에 반영해 예타 통과와 국비 확보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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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옛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 용지에 조성 예정인 복합관광단지 등 민간사업자의 투자의향서를 접수한다. /화순군청
전남 화순군은 옛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 용지에 조성 예정인 복합관광단지 등 민간사업자의 투자의향서를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의향서 접수는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추진 시 필요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우선 통과하기 위해 기업의 수요를 확보하고 선제적인 투자유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투자의향서는 사업에 대한 투자 의향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간단한 양식으로 제공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복합관광단지 등 폐광지역의 투자의향서 접수는 기업의 투자나 농공단지 입주 의향을 파악하고, 개발계획 수립에 반영해 예타 통과와 국비 확보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화순군 전력사업 기본구상안/화순군
화순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은 화순군 동면 화순광업소 일대에 2029년까지 564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21만4000㎡ 규모의 복합 관광단지, 농공단지, 스마트팜 단지 등을 조성하게 된다.

투자의향서는 3월20일까지 받으며,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은 화순군 도시과를 직접 방문해 투자의향서를 작성하고 제출하거나 우편으로도 제출할 수 있다.

화순군은 예비 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되기 전까지 투자자 투자의향서 확보, MOU 체결, 공모를 통한 민간사업자 선정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화순=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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