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IBK기업은행, 기업 동행 자금 1천억 푼다

IBK기업은행·해양에너지, 위니아 딤채 사주기에도 동참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와 IBK기업은행이 지역 기업 살리기에 동행한다.

광주시와 IBK기업은행은 29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중소기업 동행 지원자금 협약을 하고 지역 중소기업에 1천억원 규모 정책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IBK기업은행은 협약 대출한도 1천억원을 조성하고, 광주시는 이자 차액 2%를 보전한다.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에서 대출에 필요한 보증서를 발급받으면 수수료 최대 1.2%를 기업은행과 보증기관에서 부담한다.

보증 수수료 지원을 통해 대출받은 중소기업은 연간 최대 12억원의 실질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IBK기업은행은 대유위니아 그룹 계열사의 법정관리로 어려운 협력업체를 돕고자 1억원 상당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도 광주시에 전달했다.

김치냉장고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돌봄 이웃에 전달된다.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해양에너지도 이날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3천만원 상당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 구매에 동참했다.

김치냉장고는 사회복지관 등에 전달하고 일부는 직원 복지에 사용할 예정이다.

광주시 등 지역사회에서 지난해 11월부터 펼치고 있는 제품 사주기 운동에는 NH농협, 광주은행, 국민은행 등 금융권에서 해양에너지 등 일반기업으로도 확산하게 됐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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