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 예방 범부처 힘 모은다…초동 진화 주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후변화로 대형화되고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 피해를 막기 위해 범부처 및 유관기관이 힘을 모은다.
또 인공지능(AI)기반의 '정보통신기술(ICT) 산불감시 플랫폼'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산불신고·접수체계 개편으로 사전 예방 및 초동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범부처 협력을 강화해 산불피해를 최소화겠다"며 "산불의 99%는 사람의 부주의때문에 발생한다. 산불 예방을 위해 국민 여러분의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관기관과 공조체계 가동
또 인공지능(AI)기반의 ‘정보통신기술(ICT) 산불감시 플랫폼’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산불신고·접수체계 개편으로 사전 예방 및 초동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2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자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산불방지대책’을 발표했다.
올해 산불방지대책은 산불의 주요 원인에 따른 사전 예방, 첨단기술 기반의 산불감시·예측체계 구축, 초동진화 강화 등에 중점을 뒀다.
지난해 발생한 산불은 입산자실화 29%, 소각 22%, 담뱃불 실화 9% 등 사람의 실화·소각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형 산불감시체계인 ‘ICT 플랫폼’은 전국으로 확대된다. 산불상황관제시스템에는 요양병원·초등학교 등의 위치 정보를 추가로 탑재해 안전을 확보한다. 지난해 480개였던 산악기상관측망을 올해 496개로 늘리는 한편 ‘산악기상기후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한다.
이와 함께 산불진화자원 투입이 어려울 수 있는 대도시의 주요 산 100개소와 섬지역은 산불대응 전략을 사전에 마련해 신속한 진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해외 임차헬기, 기존 진화차량보다 담수량이 3배 많은 고성능 산불진화차 11대 등을 추가로 도입해 야간·대형산불에 대응한다. 지자체 임차 헬기 조종사 등 280명은 산림청 모의비행 훈련장치로 비행교육과 훈련을 받게 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범부처 협력을 강화해 산불피해를 최소화겠다”며 “산불의 99%는 사람의 부주의때문에 발생한다. 산불 예방을 위해 국민 여러분의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유튜브 돌연 중단하고 뭐하나 했더니…재벌 3세女 목격, 뜻밖의 장소 - 매일경제
- 32억 아파트에 90명 ‘우르르’...‘금수저 청년’ 이렇게 많았나 - 매일경제
- “지금 사서 2개월만 기다리세요”…‘더블 배당’ 나오는 종목은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1월 29일 月(음력 12월 19일) - 매일경제
- “우리만 빼고 다 갔나봐”…이틀간 23만명 몰린 ‘이곳’ 대체 어디길래? - 매일경제
- 효리 내세우더니 ‘3조 클럽’까지…올해 ‘깜짝 실적’ 식품기업 어디 - 매일경제
- 한동훈 “멋진 분들 들어오셔서 이길 것 같다”…어떤 사람 영입했길래 - 매일경제
- “삼다도, 돌·바람·여자 아니네”…제주 인구보다 더 많다는 이것 - 매일경제
- “단순 만남, 억측하지 말기를”…정용진이 만난 美톱모델 누구길래 - 매일경제
- 검찰, ‘배임수재 혐의’ 김종국 감독에 구속영장 신청…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실질심사 진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