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명 초대형 인원이 캠프로’ 삼성, 30일부터 일본 오키나와 출국…오승환은 퓨처스 캠프 명단 포함
김하진 기자 2024. 1. 29. 16:11
삼성이 30일부터 2024시즌을 향한 스프링캠프 일정을 시작한다.
1군 선수단은 1월30일부터 3월7일까지 총 38일, 퓨처스는 1월31일부터 2월26일까지 총 27일 동안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한다.
참가 명단은 박진만 감독, 정대현 퓨처스 감독을 포함해 코칭스탭 31명, 투수 40명, 포수 7명, 내야수 21명, 외야수 11명, 지원 스탭 등 총 135명이 참가한다. 2024년 신인 선수 전원 퓨처스 캠프에 참가한다.
다만 베테랑 오승환은 2군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시작한다. 백정현, 김대우 등의 고참 투수들은 1군 캠프가 아닌 퓨처스 캠프에서 몸을 만들 예정이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계약으로 삼성에 잔류한 오승환은 지난 17일부터 이미 일본으로 조기 출국한 상태다.
이번 스프링캠프는 ‘4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한다. 2월11일 주니치와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일본 프로야구팀과 7경기, 한화, 롯데, KIA와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점 감각을 끌어 올릴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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