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KIA 김종국·장정석, 후원 업체 뒷돈 혐의…구속영장(종합)

전재훈 기자 2024. 1. 29. 16: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김종국·장정석, 후원 업체 뒷돈 혐의…구속영장(종합)

검찰이 프로야구 구단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29일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부장검사 이일규)는 장 전 단장과 김 감독에 대한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수사의뢰 사건 수사 중 추가로 확인된 배임수재 등 혐의로 지난 24일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장 전 단장은 KIA 타이거즈 소속 포수였던 박동원(현 LG 트윈스)씨와 프리에이전트(FA) 계약 협상 과정에서 리베이트를 요구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성별
말하기 속도
번역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후원 커피 업체로부터 억대 금품 수수 혐의
KIA 타이거즈의 '후원 업체 선정' 개입 정황
오는 30일 서울중앙지법서 영장실질심사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해 9월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두산베어스의 경기, KIA 김종국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3.09.07.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전재훈 류인선 기자 = 검찰이 프로야구 구단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장정석 전 단장도 함께 구속심사를 받게 됐다. 두 사람은 후원 업체로부터 수천만원에서 억대에 이르는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29일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부장검사 이일규)는 장 전 단장과 김 감독에 대한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수사의뢰 사건 수사 중 추가로 확인된 배임수재 등 혐의로 지난 24일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KIA 타이거즈 후원사인 한 커피업체로부터 지난 2022년 8월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김 감독은 수천만원씩 억대 금품을, 장 전 단장은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이들은 금품을 받고 KIA 타이거즈의 후원 업체 선정 과정 등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는 30일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앞서 장 전 단장은 KIA 타이거즈 소속 포수였던 박동원(현 LG 트윈스)씨와 프리에이전트(FA) 계약 협상 과정에서 리베이트를 요구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장 전 단장의 주거지 등 2~3곳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검찰은 해당 수사 과정에서 후원 업체 뒷돈 정황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KIA는 전날(지난 28일) "지난 25일 김 감독이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감독으로서 직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직무정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ez@newsis.com, ry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