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단독·공동주택 분양·입주’로 인구 유입↑

2024. 1. 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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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이 주거기반 확충과 균형발전을 통해 인구 유입을 모색하며 음성시 승격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에 조병옥 군수는 "2030년 음성시로 도약을 위해 등록외국인을 포함한 인구 15만 명 달성이 중요하고 지역 균형발전으로 인구 이탈을 막고, 부족한 주택공급을 위해 공공주택 건설 노력이 올해 성본산단 공동주택 준공과 입주로 앞으로 점진적인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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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3856세대 공동주택 추진, 공동주택 입주 시작
음성군청 전경. 사진제공ㅣ음성군청
음성군이 주거기반 확충과 균형발전을 통해 인구 유입을 모색하며 음성시 승격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군은 기업 투자유치로 일자리 증가에 따른 주거 수요를 예측하고 안정적인 주택공급에 나서고 있으며, 공영 및 민간 공동주택 건설사업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난해 기준 공동주택 1만3856세대가 승인돼 6551세대가 착공 중이다.

또 도시개발사업을 통한 균형발전과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공영 3개소(대소·삼성·감곡), 민간투자 2개소(금왕·맹동)에서 7659세대의 주택 건설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고 음성 주거복지 오픈 플랫폼 56세대를 준공하고 맹동 행복주택 295세대는 입주 중이다.

더불어 충북혁신도시는 클러스터 용지를 공동주택 용지로 전환해 998세대를 확보했고,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3년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4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은 원남면 보천리 일원 1만 6,048㎡에 단독주택형 공공임대주택 30호, 공동보육과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복합 주거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음성 남부지역의 균형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이번 공모 사업으로 귀농·귀촌인 등 농촌에 거주하는 청년층의 주거 부담이 완화돼 청년 세대의 유입으로 지역에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만들기’ 사업은 한 해 동안 187개 마을에 14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마을숙원사업을 해결하며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등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다.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만들기’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오는 2025년까지 344개 마을에 각각 1억 원을 지원해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주민 참여형 사업을 말한다.

지난해는 마을안길 포장, 농로 정비, 방범용 CCTV와 마을회관 찜질방 설치, 아파트 승강기 교체, 아파트 옥상 방수 등 이 사업을 통해 마을과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정주 환경을 개선하며, 주민의 숙원을 해결하는 데, 일등 공신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올해 2차 년도 사업에서는 105개 마을에 80억 원을 투자해 △인도 정비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마을회관· 경로당· 공동주택 보수 등으로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또 △대소 삼정 · 삼성 덕정지구 도시개발사업 △감곡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지정 △원남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 착공 △소이·생극면 지역 균형발전 전략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추가 사업 발굴과 정부예산 확보에 집중한다.

특히 금왕 금빛공감센터· 삼성면 복합문화센터· 감곡커뮤니티센터 등 문화·복지 중심 공간을 확충하고, 음성읍·감곡면 도시재생사업의 마무리와 삼성면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조병옥 군수는 “2030년 음성시로 도약을 위해 등록외국인을 포함한 인구 15만 명 달성이 중요하고 지역 균형발전으로 인구 이탈을 막고, 부족한 주택공급을 위해 공공주택 건설 노력이 올해 성본산단 공동주택 준공과 입주로 앞으로 점진적인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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