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2030 청년 자문단 출범…"정책 논의의 장 마련"

지난해 12월 선발 완료…한지은 청년보좌역 및 단원 13인 정책 자문 예정

[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김홍일)는 29일 '2030 자문단'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가운데)이 29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2030 자문단' 출범식을 갖고 단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방송통신위원회]

방통위는 지난해 하반기 공개 모집 공고를 내고 △성별·지역별 균형 △방송통신 정책 관심도 등을 고려해 지난달 '2030자문단'을 최종 선발했다. 자문단은 단장인 청년보좌역과 단원 13명으로 구성되며 청년의 관점에서 방통위 시행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과 제언을 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자문단원들에 대한 김홍일 위원장의 단원증 수여와 방통위 주요 정책에 대한 브리핑, 청년보좌역 주재 1차 회의가 진행됐다. 행사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됐다.

방통위 '2030자문단'의 단장을 맡은 한지은 청년보좌역은 저널리즘을 전공하고 언론사와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근무하는 등 20대를 미디어와 함께한 청년 인재다. 한지은 청년보좌역은 "'2030자문단'과 함께 방송통신 분야에서 청년들의 정책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일 위원장은 "청년 여러분의 시각을 반영해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면서 2030자문단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