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청년 대상 소프트웨어 구입비 지원…1인당 최대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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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청년 구직자의 불법 복제 프로그램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정품 소프트웨어를 구입하는 청년들에게 올해 총 3천만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한컴오피스(6종)와 MS오피스(3종) 등 가정·학생용 소프트웨어를 구입한 청년에게 1인당 최대 5만원 한도 내에서 실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 수령을 희망하는 청년은 최근 한 달 안에 발급된 주민등록 초본, 소프트웨어 구입 영수증, 제조사 홈페이지 제품등록 화면 캡처본 등을 시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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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청년 구직자의 불법 복제 프로그램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정품 소프트웨어를 구입하는 청년들에게 올해 총 3천만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 주민 등록된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시는 한컴오피스(6종)와 MS오피스(3종) 등 가정·학생용 소프트웨어를 구입한 청년에게 1인당 최대 5만원 한도 내에서 실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달 기준 한컴오피스 소프트웨어를 영구적으로 사용하는 데에는 6만여원, MS오피스는 17만여원의 비용이 든다.
지원금 수령을 희망하는 청년은 최근 한 달 안에 발급된 주민등록 초본, 소프트웨어 구입 영수증, 제조사 홈페이지 제품등록 화면 캡처본 등을 시에 제출하면 된다.
소프트웨어 지원 사업은 시가 청년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지난 2022년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행해 온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611명에게 2천977만원, 2022년에는 738명에게 3천6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일부 대학교에서 재학생을 위해 정품 사용권을 할인해 주기도 하지만 이미 졸업한 취업 준비생들은 소프트웨어 사용권을 직접 구입해야 프로그램을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이 사업은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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