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60여 만개 주얼리 정보 한눈에

박준형 기자(pioneer@mk.co.kr) 2024. 1. 2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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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설립된 로고몬도는 온라인 주얼리 마켓 플랫폼 '코너스톤'을 개발해 서울 종로3가 주얼리 가게들의 60만여 개 제품과 8만개 다이아몬드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구매자 입장에서는 서울의 주얼리 판매단지인 종로3가에 있는 제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과 가격대의 제품을 구매하기 쉬워진다.

특히 종로3가에서 실제 판매되는 60만개 주얼리, 8만개 다이아몬드 데이터를 살펴볼 수 있다는 자체가 구매자 입장에서는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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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재 로고몬도 대표
온라인 주얼리 마켓 플랫폼 '코너스톤' 이미지. 로고몬도

2017년 설립된 로고몬도는 온라인 주얼리 마켓 플랫폼 '코너스톤'을 개발해 서울 종로3가 주얼리 가게들의 60만여 개 제품과 8만개 다이아몬드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코너스톤을 이용하는 판매자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판매하는 제품 정보를 입력하기만 하면 구매 고객이 온라인에서 제품을 360도 돌려보고 색상이나 재질을 바꿔보도록 만들 수 있다.

양희재 로고몬도 대표는 "그동안 판매자가 지불했던 촬영, 마케팅, 고객 관리 비용 등을 대폭 줄일 수 있고 판매 재고도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각종 비용이 줄어드는 만큼 판매 가격을 인하할 수 있는 여력도 생긴다. 양 대표는 "주얼리 제작자와 판매자, 다이아몬드 전문가들과 협업해 시장 가격 대비 최대 50% 저렴하게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매자 입장에서는 서울의 주얼리 판매단지인 종로3가에 있는 제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과 가격대의 제품을 구매하기 쉬워진다. 특히 종로3가에서 실제 판매되는 60만개 주얼리, 8만개 다이아몬드 데이터를 살펴볼 수 있다는 자체가 구매자 입장에서는 큰 장점이다.

양 대표는 "가전제품을 살 때는 온라인 비교를 통해 최저가 상품을 살 수 있지만 왜 주얼리는 종로3가의 4000여 개 주얼리숍에서 발품을 팔고 돌아다녀야 하나 하는 생각에 창업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회사는 주얼리 마켓 플랫폼 코너스톤을 2022년 6월 론칭했다. 양 대표는 "론칭 이후 월 매출 성장률이 13%, 재구매율이 30%에 달하는 등 종로3가 주얼리 시장의 온라인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향후 판매 네트워크를 전국으로 확장해 주얼리 업계의 새로운 판매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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