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 '하이볼' 스틱으로 편하게

박준형 기자(pioneer@mk.co.kr) 2024. 1. 2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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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맥(소주+맥주)' 대신 위스키에 탄산수 등을 섞어 마시는 '하이볼'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2021년 설립된 '레비테이트'는 이런 하이볼 세대들을 겨냥한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은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하이볼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액상스틱 제품(브랜드명 이지블렌드)이다.

박상원 레비테이트 대표는 "액상 스틱 한 개 기준으로 하이볼 한 잔을 만들 수 있고, 취향에 따라 20가지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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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원 레비테이트 대표
레비테이트의 하이볼 액상스틱 제품들. 레비테이트

'소맥(소주+맥주)' 대신 위스키에 탄산수 등을 섞어 마시는 '하이볼'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2021년 설립된 '레비테이트'는 이런 하이볼 세대들을 겨냥한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은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하이볼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액상스틱 제품(브랜드명 이지블렌드)이다. 박상원 레비테이트 대표는 "액상 스틱 한 개 기준으로 하이볼 한 잔을 만들 수 있고, 취향에 따라 20가지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차와 향신료, 과일 원액 등 고품질의 재료를 진공저온으로 추출해 더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 제품들은 전 세계 도시들의 특징을 맛으로 표현해냈다. 제주부터 로마, 시애틀에 이르기까지 20개 도시의 특징을 주제로 삼아 만들었다.

레비테이트는 2021년 여름 제품 출시 이후 현재까지 50만개 이상을 판매했다. 박 대표는 "국내 백화점 3사에서 팝업스토어를 40회 이상 운영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최근에는 아시아나항공사와 협력해 아시아나 취항지를 맛으로 표현한 '아시아나 하이볼' 시리즈가 출시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제품은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공장에서 원재료의 숙성과 배합, 진공저온 추출을 통해 맛과 향을 극대화시키는 전략으로 만들고 있다. 또한 최근 스마트팩토리지원사업에 선정돼 공정의 전산화를 통해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진행 중이다.

박 대표는 "올해에는 K하이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전통적인 재료와 소재를 추가적으로 활용한 제품을 기획하고 있다"며 "취향에 따른 하이볼을 추천하고 이와 잘 어울릴 수 있는 전통주와 주류를 추천해 주는 AI(인공지능)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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