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폐업' 새로운 출발의 시작 [RESTART 119]

양연호 기자(yeonho8902@mk.co.kr) 2024. 1. 2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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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올해 중소기업 대상 정책자금 5조원과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 3조70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총 8조7000억원 규모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충남 당진에서 제과점을 운영하던 김 모씨는 과도한 임대료·식재료 단가 인상으로 어렵게 사업장을 꾸려가다가 최근 폐업을 결정하고 현재 '원스톱 폐업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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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올해 중소기업 대상 정책자금 5조원과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 3조70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총 8조7000억원 규모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 중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규모는 지난해보다 23% 증가했다.

충남 당진에서 제과점을 운영하던 김 모씨는 과도한 임대료·식재료 단가 인상으로 어렵게 사업장을 꾸려가다가 최근 폐업을 결정하고 현재 '원스톱 폐업 지원'을 받고 있다. 막상 폐업하려고 마음은 먹었으나 뭐부터 준비할지 몰라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 매경폐업재기지원센터를 알게 돼 사업정리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컨설턴트는 사업장에서 손실이 난 원인을 꼼꼼히 분석한 결과 대출금에 대한 이자비용이 과도하다는 점을 포착했다. 10% 넘는 고금리 대출로 현재 사업장을 운영하던 것이 화근이 된 것이다. 현재 컨설턴트는 저금리 대환·정책자금 지원으로 사업장을 다시 살려 운영할 것을 제안하고 사업주와 심도 깊게 고민 중이다.

매경폐업재기지원센터에서는 정확한 상담을 위해 매출 데이터를 바탕으로 경영진단을 실시한 후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한다. 또 사업주가 알아야 할 폐업과 재기를 위한 종합정보 플랫폼인 '리스타트 119'를 소개해 폐업 단계는 물론 재기 과정에서 필수적인 정보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렇듯 센터는 사업정리·재기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폐업재기지원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폐업 단계에서 손실을 줄여야 향후 재창업 같은 새로운 출발도 기대할 수 있다. 상담은 '매경폐업재기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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