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양돈농가에 돼지유행성설사 주의보 발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는 도내 양돈농가에 돼지 유행성 설사(PED) 발생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9일 밝혔다.
경남도 관계자는 "돼지유행성설사는 한 번 발생하면 농장 내에 순환 감염해 근절이 어렵고 사료, 분뇨 등 출입 차량에 의한 외부 전파 위험이 매우 크다"며 "전 양돈장에서는 농장 내부가 청정 지역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통제와 소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는 도내 양돈농가에 돼지 유행성 설사(PED) 발생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9일 밝혔다.
겨울에서 봄까지 발생하는 계절적 질병인 돼지유행성설사는 최근 기온이 급강하해 돼지들에게 겨울철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이로 인한 면역 저하가 일어나 발생한다.
새끼돼지의 경우 구토와 수양성 설사를 일으키고, 1주령 미만의 새끼돼지는 50% 이상 폐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제3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경남에서는 지난달 김해시를 시작으로 의령군, 함안군, 합천군 등 4개 시군 8개 농가에서 1710두의 돼지가 유행성 설사에 감염됐다.
경남도는 추가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의보를 내렸다.
양돈농장에서 전염병 의심 가축을 발견하면 즉시 시군 방역 부서나 관할 동물위생시험소로 신고해야 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돼지유행성설사는 한 번 발생하면 농장 내에 순환 감염해 근절이 어렵고 사료, 분뇨 등 출입 차량에 의한 외부 전파 위험이 매우 크다”며 “전 양돈장에서는 농장 내부가 청정 지역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통제와 소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도는 돼지유행성설사 발생에 대비해 도내 전 양돈 농가에 백신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도 관련 예산 2억2700여만원을 편성해 양돈 농가에 백신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jz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