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싱가폴·말레이 이어 태국서 `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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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이 홍콩·싱가포르·말레이시아에 이어 태국에도 진출했다.
bhc치킨은 방콕에 태국 1호점인 'bhc 센트럴월드점'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bhc치킨은 2018년 동남아 진출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홍콩점을 연 데 이어 현지 기업과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싱가포르 3개점, 말레이시아 6개점을 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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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이 홍콩·싱가포르·말레이시아에 이어 태국에도 진출했다.
bhc치킨은 방콕에 태국 1호점인 'bhc 센트럴월드점'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주말 문을 연 이 매장은 애플스토어 등이 입점한 복합 쇼핑몰로, 젊은 층 유동 인구가 많은 센트럴월드에 있다. bhc 센트럴월드점은 179㎡, 90석 규모다. 복합 쇼핑몰의 주요 고객층인 연인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식사를 즐기기에 좋도록 밝고 따뜻한 분위기로 공간을 꾸몄다.
회사는 시그니처 메뉴인 '뿌링클'과 '핫뿌링클', '골드킹'과 함께 연골, 껍질 등 닭 특수부위를 활용한 '뿌링클 치킨 스킨', '뿌링클 치킨 조인트'와 같은 현지 특화메뉴를 선보인다. 여기에 K-푸드에 대한 현지의 관심을 반영해 떡볶이와 같은 메뉴를 함께 출시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태국 진출을 기점으로 동남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할 것"이라며 "K-치킨의 인기와 명성이 계속될 수 있도록 동남아뿐만 아니라 지난해 진출한 북미 지역에서도 시장을 본격 확대해 명실상부 글로벌 최대 외식기업으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hc치킨은 2018년 동남아 진출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홍콩점을 연 데 이어 현지 기업과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싱가포르 3개점, 말레이시아 6개점을 연 바 있다.
이번에 개점한 태국 1호점은 동남아 내 11번째 매장이다. bhc치킨은 미국 LA 파머스마켓점까지 포함해 해외 5개 지역에서 1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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