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주한 러 대사관 초소로 돌진한 BMW, 경찰관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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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주한 러시아 대사관저 초소로 차량이 돌진해 근무하던 경찰관 1명이 부상을 당했다.
관계 당국의 일차적 판단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원인은 '졸음 운전'이 지목됐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12분께 본인이 몰던 BMW 차량으로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 있는 러시아 대사관저 초소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외교부는 "관계 당국의 일차적 판단에 따르면 졸음운전으로 인한 단순 사고인 것으로 추정되며 관련 절차에 따라 조사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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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주한 러시아 대사관저 초소로 차량이 돌진해 근무하던 경찰관 1명이 부상을 당했다. 관계 당국의 일차적 판단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원인은 '졸음 운전'이 지목됐다.
29일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28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12분께 본인이 몰던 BMW 차량으로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 있는 러시아 대사관저 초소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초소에서 근무하던 경찰관 1명이 머리와 어깨를 다쳐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술이나 마약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고 러시아 대사관과는 무관한 인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 졸음 운전으로 인해 사고를 일으켰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관계 당국의 일차적 판단에 따르면 졸음운전으로 인한 단순 사고인 것으로 추정되며 관련 절차에 따라 조사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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