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엔 따뜻한 나라로?…지그재그 ‘휴양지룩’ 판매액 238%↑

유선희 기자 2024. 1. 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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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 따뜻한 나라로 국외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면서 '휴양지룩'이 패션 플랫폼의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이달 1~24일 기준 '휴양지룩'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238% 급증했다고 29일 밝혔다.

100여개 규모 패션 브랜드와 쇼핑몰이 참여해 휴양지룩을 최대 81%까지 할인 판매하며, 최대 3만원 쿠폰팩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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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으로 여행 수요 늘자 패션 아이템 주문 급증
클립아트 코리아

설 연휴에 따뜻한 나라로 국외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면서 ‘휴양지룩’이 패션 플랫폼의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이달 1~24일 기준 ‘휴양지룩’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238% 급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설 연휴를 앞두고 국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품목별로 보면, 비치 원피스 거래액이 78%, 래시가드 72%, 수영복 54%, 비키니 25%가 각각 늘었다. 이러한 경향성은 검색어 순위로도 드러난다. 해당 기간 수영복 검색량은 29만건으로 지그재그 검색어 순위 6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437% 증가한 수치다. 휴양지 원피스 검색량도 지난해보다 약 4배 증가한 17만 건으로 나타났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이달 1~24일 기준 ‘휴양지룩’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238%나 급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스타일 제공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해외여행자 수가 급증하면서 올해 여행 산업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여행 패션 아이템도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그재그는 이런 수요를 고려해 비치웨어 카테고리 상품을 ‘직진배송’으로 서비스한다. 전 지역 배송비가 무료이며, 자정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바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서울·경기 지역은 당일·새벽 배송까지 가능하다. 오후 2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자정 전까지, 밤 10시 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 전까지 도착한다.

카카오스타일은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설 연휴 전에 도착하는 휴양지룩 모음’ 기획전을 진행한다. 100여개 규모 패션 브랜드와 쇼핑몰이 참여해 휴양지룩을 최대 81%까지 할인 판매하며, 최대 3만원 쿠폰팩도 제공한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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