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닷컴통신]LG가 마레이 대체로 이바라를 선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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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가 무릎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아셈 마레이를 대체할 선수를 영입했다.
LG는 29일 KBL에 마레이를 부상 공시(3주)하고 이 기간을 채울 대체선수 등록을 마쳤다.
당초 LG는 마레이의 회복기간이 길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지만, 마레이가 팀 훈련 합류가 어렵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곧바로 대체선수 영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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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29일 KBL에 마레이를 부상 공시(3주)하고 이 기간을 채울 대체선수 등록을 마쳤다. LG에 합류하는 선수는 멕시코 국적의 센터 조쉬 이바라(1995년생)다. 멕시코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며 211cm 113kg의 큰 체격을 자랑한다.
지난해 FIBA(국제농구연맹) 월드컵에서는 5경기 평균 15.0점 5.8리바운드를 기록했으며 최근에는 자국리그인 LNBP(멕시코리그) 플라테로스의 주전센터로 활약했다. 18경기에 출전해 평균 18.3점 11.7리바운드의 좋은 기록을 남겼다.
LG가 이바라를 눈여겨 본 것은 월드컵 때다. 지난해 8월 29일 이바라가 속한 멕시코는 아셈 마레이의 이집트와 맞대결을 펼쳤다. 이 때 이바라는 마레이와의 매치업에서 21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100-72)의 발판을 마련했다. LG 관계자는 “마레이를 상대로 뛴 모습이 인상적이어서 계속 지켜봐왔던 선수였다”고 말했다.
이때 이바라의 플레이를 본 것은 LG만은 아니었다. 몇몇 구단들도 이바라를 대체 후보로 물망에 올리고 있었다.
당초 LG는 마레이의 회복기간이 길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지만, 마레이가 팀 훈련 합류가 어렵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곧바로 대체선수 영입에 들어갔다.
LG 관계자는 “조상현 감독과 상의해서 선수 영입을 결정했고 1번째로 고려했던 선수가 계약이 잘되지 않아서 두 번째 선수였던 이바라와 바로 접촉했다. 타이밍이 잘 맞아서 빠르게 계약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바라는 29일 입국했으며 서류 절차를 거쳐 KBL선수등록을 마치는대로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이바라의 대체기간은 2월 18일까지다.
사진=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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