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해운·정유株, 중동 긴장 속 미군 사망자 발생에 상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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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으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군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29일 해운주와 정유주가 강세를 보였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발발 이후 중동에 주둔한 미군에 대한 친이란 무장 단체의 공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27일(현지시간) 요르단 북부 미군 주둔지 '타워 22'가 드론의 공격을 받아 미군 3명이 숨지고 다수가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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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으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군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29일 해운주와 정유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해운주인 흥아해운은 3.17%, KSS해운은 2.65%, 대한해운은 0.47% 올랐다.
정유주인 S-Oil은 1.47%, 극동유화는 1.40%, 흥구석유는 16.22%, 중앙에너비스는 4.99% 상승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발발 이후 중동에 주둔한 미군에 대한 친이란 무장 단체의 공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27일(현지시간) 요르단 북부 미군 주둔지 '타워 22'가 드론의 공격을 받아 미군 3명이 숨지고 다수가 부상했다.
이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리는 이 공격의 사실관계를 아직 확인하고 있지만, 이란이 후원하고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활동하는 극단주의 민병대가 공격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우리가 선택하는 시기와 방식으로 이 공격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역시 성명을 통해 "대통령과 나는 미군에 대한 공격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미국과 우리 군대, 국익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해 다시금 중동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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