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과 시민 함께 호흡 맞추는 '즉흥 움직임' 시민 참여자 모집

대구CBS 권소영 기자 2024. 1. 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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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전문 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즉흥으로 호흡을 맞추는 특별한 무대가 열린다.

또 이 무대에 설 시민 참여자를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다.

무용은 무용감독 유호식, 무용조감독 박수열, 움직임 리더 서정빈, 남희경, 백찬양, 김동우, 김가현, 양채원, 이현지, 이예림이 참여자들과 함께 무대를 꾸며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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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 제공


대구의 전문 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즉흥으로 호흡을 맞추는 특별한 무대가 열린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3월 7~10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호에서 '2024 ArtsSpring Festival '즉흥 움직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이 무대에 설 시민 참여자를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지역예술인 및 단체 공연을 시민들에게 소개해 지역 문화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2024 ArtsSpring Festival을 기획했다.

그중 '예술은 우리 모두의 것(Arts for Everyone)'이라는 슬로건을 기조로  '즉흥 움직임'을 열어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대에 오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즉흥 움직임'은 지금껏 지역 극장에서 시도된 적 없는 참여형 공연이다.

참여자들은 사전 워크숍을 통해 전문 무용수들로부터 몸의 구조와 움직임에 대해 간단히 익힌다.

이후 오는 3월 7일부터 10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10명씩 무대에 올라 30분간 움직임 리더의 신호에 따라 지역 연주자의 연주에 맞춰 내면의 예술성을 즉흥으로 표현한다.

참여자들은 클래식, 아프리칸 타악, 재즈 드럼, 국악, 랩탑 앙상블 총 5가지 장르 중 한 곡에 맞춰 몸을 맡기게 된다.

국악은 작곡 및 연주자 최병길 외 신지현, 현수진이 연주자로 참여한다.

랩탑 앙상블은 즉흥 움직임 음악감독이자 작곡 및 사운드를 맡은 서영완, 국악 타악 연주자 서민기, 턴테이블 곽민희가 맡는다.

아프리칸 타악은 원따나라(작곡 및 연주자 이보람, 연주자 정보혜, 오영은), 재즈 드럼은 작곡 및 연주에 조민재, 클래식은 작곡 김동명, 콘트라베이스 정에스더, 클라리넷 황은진, 타악기 김보혜, 피아노 김효준이 참여한다.

무용은 무용감독 유호식, 무용조감독 박수열, 움직임 리더 서정빈, 남희경, 백찬양, 김동우, 김가현, 양채원, 이현지, 이예림이 참여자들과 함께 무대를 꾸며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통상적으로 진행되는 연주자 중심의 공연이 아닌, 지역 연주자 30인과 시민 160명이 서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대구문화예술회관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다.

연주자, 시민, 관객까지 매 30분간 색다르게 펼쳐지는 예술세계를 공유할 수 있어 의미가 매우 깊다.

'즉흥 움직임' 시민 참여자는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 및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방문 혹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내면의 예술을 무대 위에서 발산하고 싶은 고등학생 이상(2007년생 이상) 대구 시민이면 모두 참여 가능하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김희철 관장은 "'함께 즐기고 나누는 행복한 삶'을 목표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동행하고자 한다"며 "예술인과 관객이 모두 행복한 문화예술 휴식처 대구문화예술회관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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