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부산시 확대간부회의…'글로벌 허브도시'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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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올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첫 걸음에 나섰다.
박 시장은 "부산 전체가 하나의 글로벌 특구로서 국제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모든 분야에서 다시 살고 찾고 싶은 확신을 주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기관이 다 함께 힘을 합쳐 당면 현안 추진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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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광고물 자유표시·대한민국 문화도시 계획 등 청취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가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올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첫 걸음에 나섰다.
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 시장의 주재로 올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을 비롯한 각 실·국·본부장, 구·군 부단체장, 공사·공단·출자출연기관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확대간부회의는 시의 모든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과 '부산다움 가득한 공간 혁신'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설 명절 민생안정 등 주요 현안에 기관별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 시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의 제도적 기반인 특별법 제정 방안과 물류·금융·교육 등 기관·실국별 주요 전략 분야 인프라 구축 방안을 듣고,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한 향후 방향과 과제를 논의했다.
박 시장은 특별법안의 차질 없는 통과를 전제로 전면적 규제 혁신과 특례를 활용한 물류·금융·교육 분야별 인프라를 구축해 부산의 비전을 현실화할 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했다.
이어서 '세계로 향하는 부산다운 건축' 추진 방안 등 품격있는 삶터를 조성하기 위한 '부산다움 가득한 공간 혁신' 방안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기관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위해 시 건축주택국장은 혁신적 건축디자인 제안 제도로 건축의 창의성·다양성을 확보하고 보행친화형 15분 도시를 조성하는 '세계로 향하는 부산다운 건축'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수요자 중심의 주거 트렌드·문화에 맞춘 디자인을 반영한,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공공주택 공급 계획을 제시했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세계적 수준의 공공디자인 도입과 부산형 우수디자인 확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선정된 해운대구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수영구가 지역 중심 특화발전을 위한 비전과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박 시장은 "부산 전체가 하나의 글로벌 특구로서 국제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모든 분야에서 다시 살고 찾고 싶은 확신을 주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기관이 다 함께 힘을 합쳐 당면 현안 추진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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