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은행 ELS 판매중단 등 제도개선, 검사 이후 검토"

엄윤주 2024. 1. 29. 15: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홍콩H지수 연계 ELS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의 검사 결과가 나오면 관련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ELS 판매사에 대한 검사와 관련해서는 서둘러 다음 달 중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검사가 끝나면 좀 더 자세한 내용에 관해 설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달부터 금감원은 홍콩H지수 연계 ELS 주요 판매사 12곳에 대한 현장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홍콩H지수 연계 ELS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의 검사 결과가 나오면 관련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이 은행에서 ELS를 판매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는 질문에 상당 부분 개인적으로 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서 ELS뿐만 아니라 금융투자상품은 모두 위험하다며 종합적으로 여러 가지 측면에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역시 고위험상품이라 하더라도 상품구조가 단순한데 고위험인 것도 있고, 구조 자체가 복잡한 것도 있다며 어떤 창구에서 판매하는 게 소비자 보호의 실질에 맞는 것인지 이번 기회에 고민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금융소비자보호법이 2019년 시행된 뒤 3년여가 지난 시점에서 금융투자상품을 어떻게 분류하고, 어떤 창구를 통해서 판매하면서 소비자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등을 이번 기회에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ELS 판매사에 대한 검사와 관련해서는 서둘러 다음 달 중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검사가 끝나면 좀 더 자세한 내용에 관해 설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달부터 금감원은 홍콩H지수 연계 ELS 주요 판매사 12곳에 대한 현장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