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길 편해진다'…경기도, 공항버스 심야 운행 늘려

남양주·용인 2개 노선 신설…기존 6개 노선은 시간 연장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지역에서 심야 시간 공항버스 이용이 한결 수월해진다.

경기도는 2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다음 달 1일부터 남양주와 용인 심야 공항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하고 수원과 성남 등 기존 6개 노선도 심야 운행을 늘리는 내용의 '경기 심야 버스 확대 및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설되는 노선은 남양주 노선(N8844번)과 용인 노선(N8877번)이다.

남양주 노선은 출발지인 광릉내(진접) 정류장에서, 용인 노선은 한국민속촌에서 각각 오후 9시 30분과 오전 2시에 출발한다.

수원(N4000번), 성남(N5300번), 안산(N7000번), 부천(N7001번), 광주(N8842번), 의정부(N7200번) 등 기존 6개 노선은 공항 출발 마지막 운행 시간이 기존 오후 11시에서 오전 3시 50분으로 연장되는 등 심야 운행이 확대된다.

이에 따라 모두 8개 노선 심야 공항버스 운행은 하루 24회에서 32회로 확대된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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