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선연, 지병으로 별세…향년 51세

사진=워너비엔터테인먼트 화면 캡처

 
가수 정선연이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51세

29일 워너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선연은 전날 경기도 구리 한양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1973년생인 고인은 1990년 대구 출신 락밴드 '사계'로 데뷔, 1991년 '넥스트' 기타리스트 김세황과 함께 밴드 '다운타운'의 보컬로 활동했다.

이후 솔로로 데뷔한 정선연은 드라마 '고독' '울지 않는 새' '어머님은 내 며느리' 등 다수의 드라마 주제곡을 불렀다. 특히 '어머님은 내 며느리' OST '빈처'로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2015년 '빈처' 리메이크 앨범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최은정 씨와 아들 수원 씨를 남겼다. 빈소 구리 윤서병원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은 31일 오전 7시40분, 장지 춘천 화장장 마석에덴추모공원.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