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만 팠을 뿐인데'…7.46캐럿 다이아몬드가 손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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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프랑스 관광객이 미국의 주립공원에서 7.46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주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포스트, ABC뉴스 등에 따르면 파리에 거주하는 줄리앙 나바스(42)는 지난 11일 미국 아칸소주 크레이터 오브 다이아몬드 주립공원을 방문했다가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다.
한편 크레이터 오브 다이아몬드 주립공원은 미국 유일의 노천 광산 형태의 공원으로 1906년 존 허들스턴이라는 이름의 농부가 다이아몬드 원석을 발견하면서 본격적으로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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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한 프랑스 관광객이 미국의 주립공원에서 7.46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주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포스트, ABC뉴스 등에 따르면 파리에 거주하는 줄리앙 나바스(42)는 지난 11일 미국 아칸소주 크레이터 오브 다이아몬드 주립공원을 방문했다가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다.
당시 나바스는 공원에서 다이아몬드 발굴 관련 키트를 빌려 하루 종일 다이아몬드를 찾던 중 진흙 속에서 반짝이는 물체를 발견했다.
그는 "평소 다이아몬드 주립공원에 대한 기사를 많이 접해서 항상 방문하고 싶은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미국에 자주 오는데 이번에 약혼을 하게 되면서 약혼자에게 줄 아름다운 다이아몬드가 박힌 결혼반지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공원 측의 감정 결과 나바스가 발견한 것은 7.46캐럿의 갈색빛 다이아몬드로 확인됐다. 이는 2020년 이후 이 공원에서 발견된 다이아몬드 중 가장 큰 다이아몬드로, 1972년 개장 이후 8번째로 큰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워싱턴 포스트는 "단돈 15달러(입장료)에 초콜릿 빛깔의 7.46캐럿 다이아몬드를 얻은 셈"이라고 했다.
한편 크레이터 오브 다이아몬드 주립공원은 미국 유일의 노천 광산 형태의 공원으로 1906년 존 허들스턴이라는 이름의 농부가 다이아몬드 원석을 발견하면서 본격적으로 개발됐다. 이후 여러 차례 주인이 바뀐 끝에 1972년부터 아칸소 주가 운영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입장료를 내고 공원에 들어가 직접 발견한 보석을 가질 수 있으며, 현재까지 이 공원에서는 약 3만5000개의 다이아몬드가 발견됐다. 2015년 발견된 8.52캐럿짜리 다이아몬드는 무려 100만 달러(약 13억원)에 팔리기도 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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