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도그데이즈' 슴슴해서 걱정했는데…눈물 훔쳐"[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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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이 영화 '도그데이즈'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29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도그데이즈'의 유해진을 만났다.'도그데이즈'는 반려견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이 예기치 못한 인연을 맺게 되며 시작되는 새로운 관계와 변화를 그린 옴니버스식 영화.
유해진은 "윤여정 선생님과 탕준상이 나오는 부분이 이상하게도 왜 그랬는지 눈물나더라. 좋은 이야기를 하셔서 너무 꼰대 같지 않게 하셔서 그랬던 것 같다. 저한테 필요한 이야기여서 그랬던 것도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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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유해진이 영화 '도그데이즈'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29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도그데이즈'의 유해진을 만났다.
'도그데이즈'는 반려견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이 예기치 못한 인연을 맺게 되며 시작되는 새로운 관계와 변화를 그린 옴니버스식 영화. 유해진은 '영끌'해서 건물을 산 싱글남 민상 역을 맡았다.
유해진은 "만족도는 높다. 슴슴하고 특징 없는 이야기라 사람들이 관심 있을까 걱정했는데 저는 재밌게 무난하게 봤다. 인물들끼리 얘기도 잘 엮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눈물도 좀 훔쳤다. 제가 손버릇이 안 좋아서 눈물을 절도했다"며 특유의 유머러스함을 뽐냈다. 이어 "두세 번 울었다. 억지로 울리려고 했다는 생각은 안 들더라. 자연스러웠다"며 작품을 흡족해했다.
특히 인상깊었던 장면으로는 윤여정과 탕준상의 출연 장면을 꼽았다. 극 중 윤여정이 탕준상에게 청춘의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살뜰히 쓰라고 조언하는 장면이다. 유해진은 "윤여정 선생님과 탕준상이 나오는 부분이 이상하게도 왜 그랬는지 눈물나더라. 좋은 이야기를 하셔서 너무 꼰대 같지 않게 하셔서 그랬던 것 같다. 저한테 필요한 이야기여서 그랬던 것도 같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이같은 소소한 이야기의 작품을 하고 싶냐는 물음에 "소소한 이야기도 자극적인 이야기도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커피포트 같은 것만 원하는데 무쇠 주전자도 좀 필요하지 않겠나. 난로 위에서 끓으면서 김도 올라오고 습기도 차고 이런 영화도 필요하다"면서 자신의 멋진 멘트에 뿌듯해했다.
'도그데이즈'는 오는 2월 7일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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