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태영건설, 공사대금 이슈 해소에 6% 올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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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이 공사 현장 체불 임금을 설 연휴 전에 지급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29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태영건설이 공사 현장 임금 체불 문제를 해소할 의지를 밝히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임금체불 문제로 골조공정이 중단된 서울 중랑구 상봉동 청년주택현장 등 공사 현장에 전날 53억원을 우선 지급했으며, 오는 31일 277억원을 추가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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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태영건설이 공사 현장 체불 임금을 설 연휴 전에 지급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29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태영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5.86% 오른 2천5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에는 전장보다 13.39% 오른 2천71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우선주인 태영건설우는 전장 대비 상한가(4천640원)까지 급등한 상태로 거래를 마감했다.
태영건설이 공사 현장 임금 체불 문제를 해소할 의지를 밝히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태영건설은 이달 중 협력업체에 330억원의 공사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금 가용 범위 안에서 노무비 비중이 높은 공정이 있는 현장을 중심으로 두 차례에 걸쳐 현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임금체불 문제로 골조공정이 중단된 서울 중랑구 상봉동 청년주택현장 등 공사 현장에 전날 53억원을 우선 지급했으며, 오는 31일 277억원을 추가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해당 이슈에 대해 "일부 미지급 금액을 지난주에 다 지급하도록 산업은행 등이 태영과 협의한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확인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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