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피 간편결제' 그린재킷, 서울경제진흥원과 캐디 양성 무료 프로젝트 진행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캐디피 간편결제 전문기업 (주)그린재킷(대표 임시아)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문캐디양성 및 알선·중개를 위한 상생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린재킷과 서울경제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호종료 자립청년, 은둔·고립청년, 경력단절녀 등 사회적 약자층을 대상으로 전문캐디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자립을 위한 네트워킹 및 집중양성 프로그램을 기획, 공동 운영하기로 했으며, 이들이 전문 캐디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경력 관리를 해 나간다. 

그린재킷은 서울경제진흥원과 한국직업개발원이 공동 기획한 전문직업캐디양성 교육과정인 '청년자립동행 사회공헌프로젝트'에 이론과 실무현장을 잇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캐디양성 교육과정의 이론 커리큘럼은 캐디직업소개, CS기본매너, 골프기본회화, 캐디 실무이론은 물론 금융기본교육, 기본 세금 상식 등 현직 골프장 경기과 직원, 투어프로선수, CS교수, 금융/세무 전문가별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지원 대상사를 발굴, 육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그린재킷은 이론 교육을 이수한 예비 캐디 대상으로 제휴 골프장에서 현장 실습교육을 통해 전문캐디로 성장해 나가도록 지원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캐디피 카드결제를 도입한 임시아 그린재킷 대표는 "경제적 자립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문캐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에 큰 책임을 느끼며 골프산업에 소금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캐디전문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입해 4만 캐디의 복지에 노력하고 있는 그린재킷은 금융소외층에 있는 캐디들이 제3금융권에서 고금리를 이용했던 부담을 '캐디피 결제기반 제1금융권 저금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각 금융사와 협업해 나가고 있다. 

또한 캐디 대상으로 소득신고 방법과 세무 무료상담 등 최근 종합소득세로 고민하는 캐디들의 고충을 그린재킷 파트너 앱에서 해결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