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락시장에 수산물 ‘방사능 정밀검사’ 기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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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국내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의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정밀검사를 강화한다.
서울시는 "가락시장은 연간 농수산물 거래량이 227만톤(2023년 기준)이고 수산물만 7만8000톤이 거래되고 있다"라며 "전처리 시설을 갖춘 방사능 정밀검사실을 구축하고 전문검사원을 충원해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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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국내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의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정밀검사를 강화한다.
서울시는 29일 “송파구 가락시장에 ‘고순도 게르마늄 감마핵종 분석기’ 2대를 도입했다”라고 밝혔다. 기존에 진행하던 신속검사(약 1시간 소요)와 정밀검사(약 3시간 소요)를 병행해 도매 단계부터 방사능 검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새로 도입한 분석기는 2시간 47분(1만초) 동안 농수산물의 방사능 물질을 측정하는 장비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에서 사용된다.
서울시는 “가락시장은 연간 농수산물 거래량이 227만톤(2023년 기준)이고 수산물만 7만8000톤이 거래되고 있다”라며 “전처리 시설을 갖춘 방사능 정밀검사실을 구축하고 전문검사원을 충원해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사능 검사는 전문 검사원이 매일 전국에서 모이는 농수산물에서 무작위로 시료를 채취해 진행된다. 부적합이 의심되면 즉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재검사를 의뢰하고, 재검사 결과 최종 부적합으로 판정되면 해당 농수산물의 유통을 중단하고 폐기 처리한다.
서울시가 지난해 도매시장에서 전체 수산물을 대상으로 산지·어종별 표본검사를 매일(휴장일 제외) 실시한 결과 7389건 검사 건수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수산물 및 수산물 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는 ‘서울시 식품안전정보(fsi.seoul.go.kr)’ 누리집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박다해 기자 doal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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