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 "검사가 정치에 맛들이면 세상은 어지러워진다"

이창재 2024. 1. 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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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29일 "검사가 정치에 맛 들이면 사법적 정의는 사라지고 세상은 어지러워진다"고 일갈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사는 다른 사람의 인생을 좌지우지하는 수사를 하는 사람으로 그 결과에 대해 직과 인생을 걸고 책임지는 수사를 해야 한다"면서 "나는 검사 11년 동안 중요사건을 수사 할때는 무죄 나면 검사직 사퇴를 늘 염두에 두고 수사를 하였고 그렇게 하니까 재직기간 내내 중요사건 무죄는 단 한건도 받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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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적 정의 사라져"
"검사가 셀러리맨화 되는 현상 우려스럽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29일 "검사가 정치에 맛 들이면 사법적 정의는 사라지고 세상은 어지러워진다"고 일갈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사는 다른 사람의 인생을 좌지우지하는 수사를 하는 사람으로 그 결과에 대해 직과 인생을 걸고 책임지는 수사를 해야 한다"면서 "나는 검사 11년 동안 중요사건을 수사 할때는 무죄 나면 검사직 사퇴를 늘 염두에 두고 수사를 하였고 그렇게 하니까 재직기간 내내 중요사건 무죄는 단 한건도 받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홍 시장은 이어 "유무죄는 법원의 판단이라고 방치하는 검사는 무책임하고 무능한 검사라고 보지 않을수 없다"면서 "최근 이러한 검사들이 많아지고 검사가 셀러리맨화 되는 현상은 참으로 우려 할만한 일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요즘 검사들이 너도나도 출마 하겠다고 정치판에 뛰어 드는 것도 우려스러울 뿐만 아니라 검사가 정치에 맛들이면 사법적 정의는 사라지고 세상은 어지러워 진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시장의 이날 언급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1심 무죄 판결과 관련, 당시 수사를 이끌었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우회적으로 겨냥한 것으로 풀이됐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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