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화재 사망자 ‘하반신 마비’ 대피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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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8일) 전남 담양에서 발생한 컨테이너 화재로 숨진 60대 여성이 하반신 마비로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담양경찰서는 화재 사망자 69살 정 모 씨의 유족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정씨가 뇌경색으로 거동이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평소 동생 가족의 보살핌을 받으며 지내왔으며, 화재 당일 동생이 주변 비닐하우스에서 일하던 사이 컨테이너에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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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어제(28일) 전남 담양에서 발생한 컨테이너 화재로 숨진 60대 여성이 하반신 마비로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담양경찰서는 화재 사망자 69살 정 모 씨의 유족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정씨가 뇌경색으로 거동이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후 5시 15분쯤 담양군 담양읍 한 비닐하우스 인근 임시 주거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진화됐고, 내부에서는 홀로 있던 정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정 씨는 평소 동생 가족의 보살핌을 받으며 지내왔으며, 화재 당일 동생이 주변 비닐하우스에서 일하던 사이 컨테이너에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컨테이너의 바닥 난방용 전기 패널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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