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 “지난해 신고전화 71초당 1건”…여름철 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충북소방본부의 신고 전화가 71초에 한 번꼴로 울린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충북119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11개 시·군에서 걸려 온 119 신고 전화는 44만3875건.
고영국 충북소방본부장은 "119 신고자료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 시스템을 만드는 초석"이라며 "지난해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소방 수요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지난해 충북소방본부의 신고 전화가 71초에 한 번꼴로 울린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충북119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11개 시·군에서 걸려 온 119 신고 전화는 44만3875건. 전년보다 4만981건(8.5%) 줄었지만, 71초당 1건의 신고 전화가 걸려 온 수치다.
유형별로 보면 화재·구조·구급 등 긴급 신고 전화는 22만1949건으로, 전년보다 5698건(2.5%) 줄었다.
동물포획·벌집 제거·배수 지원 등 비긴급 신고는 작년보다 4716건(10.8%) 증가한 4만4753건이었다.
병원 안내·의료상담 전화는 지난해보다 4만4753건(26.5%) 줄어든 12만4727건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병원 안내·의료상담 전화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시간대별로는 낮 12시~오후 3시가 19.9%로 가장 많았다.
가장 많은 신고 전화가 걸려 온 계절은 하루 평균 1506건의 신고 전화가 접수된 여름철(7~9월)이었다. 집중호우와 기상특보 상황이 잦아 신고 전화도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충북119종합상황실은 올해 신속하고 정확한 119 상황관리를 위해 음성 신고를 텍스트로 변환하는 AI(인공지능) 기반 접수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모든 소방차량에는 재난현장 영상 시스템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고영국 충북소방본부장은 “119 신고자료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 시스템을 만드는 초석”이라며 “지난해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소방 수요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 서해안고속도로서 차량 5대 부딪혀…1명 사망·2명 경상
- "넉아웃됐다"…'시신훼손' 양광준 두 얼굴에 경악한 육사 후배
- 尹 "러북 군사협력은 권력 유지 위한 결탁…좌시 않을 것"
- 의대생들, 내년에도 학교로 안 돌아오나…"투쟁 계속" 결정
- "월요일에 전재산 삼성전자에 넣는다"…겹호재에 개미들 '환호'
- 삼성전자,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주주가치 제고"
- [내일날씨] 흐리고 비 오는 토요일…기온은 '포근'
- 민주 "이재명 1심, 명백한 정치판결" [종합]
- 민주 지지층 "판사 탄핵하라"…이재명 1심 '유죄'에 격앙 [현장]
- "발이 비행기 천장에 닿아, 죽을 줄"…난기류 만난 비행기 '공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