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올 1월부터 이장 수당 10만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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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올 1월부터 이장 수당을 10만원 인상해 지급한다.
군은 29일 마을 안전 관리와 주민 복지 안내 활동 등을 하는 이장의 사기 진작을 위해 기본 수당을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 지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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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올 1월부터 이장 수당을 10만원 인상해 지급한다.
군은 29일 마을 안전 관리와 주민 복지 안내 활동 등을 하는 이장의 사기 진작을 위해 기본 수당을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 지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국가안전시스템 종합대책’으로 읍면의 안전관리 기능이 강화되고, 주민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이장 역할이 커진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을 이장은 지역 주민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면서 각종 사업 신청 홍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행정 시책 전달, 주민 불편 사항 해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 보조자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의성에는 올 1월 현재 400명의 이장이 마을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이장 임기는 마을마다 차이가 있지만 통상 3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김주수 군수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2024년도 예산 편성 시 강도 높은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해야 하는 어려운 현실이었지만 갈수록 이장의 역할과 의무가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수당을 인상했다”면서 “이장들이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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