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국토부 방문 "도로·철도 현안 건의"

창원역~마산역 도심 관통하는
경전선 구간 지하화 등
국가계획에 반영 요청

[창원=뉴시스]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0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홍남표 시장이 29일 창원역~마산역 간 도심 관통 경전선 구간 지하화를 비롯한 지역의 현안을 건의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올해 창원의 미래 50년을 위한 혁신성장 전환 가속화의 해 시정 운영 방향에 맞춰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을 비롯한 도로국장, 철도건설과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홍 시장은 특례시 혼잡도로 개선을 위한 도로법 시행령 개정과 도심 관통 경전선 구간 지하화(창원역~마산역),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신규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또, 국정 과제에 상응하는 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과 국토 공간의 효율적 성장전략 지원이 가능하도록 당부했다.

이어, 도시 광역화와 생활권 확대에 따른 광역 통행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철도망 5개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한 후 서울~창원 간 2시간대 고속연결을 위한 동대구~창원 고속철도, 합천~마산 고속철도와 창원형 트라이포트 급행철도(CTX)인 CTX-창원선, CTX-마산선, CTX-진해선을 통한 창원 중심의 트라이포트(공항,항만,철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CTX(Changwon Tri-port eXpress)는 창원형 트라이포트 급행철도를 의미한다.

홍 시장은 "지자체의 난제 해소는 물론, 창원시의 시정 방향과 정부 정책의 정합성을 이뤄 국가의 균형발전이 가능하도록 건의 사항이 적극 반영될 수 있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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