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박민영 안은진…걱정 유발 종잇장 마른 몸매 ★ 사연도 가지가지 [스타와치]
[뉴스엔 장예솔 기자]
연예인들의 마른 몸매는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살이 저절로 빠지거나 일부러 빼거나. 과정은 다양하지만 남모를 고충을 가지고 있는 스타들을 조명했다.
1월 2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가졌던 지석진이 5주 만에 복귀해 멤버들과 함께 건강 상태를 점검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기본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인바디 검사를 진행했다. 인바디 기계에 오른 송지효의 키와 몸무게는 167cm에 48kg이었다. 옷과 마이크를 착용했음에도 불구 50kg도 채 되지 않는 몸무게에 멤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마른 몸매만큼 송지효의 골격근량은 표준 이하였다. 지석진은 "너 어떻게 걸어 다니냐"고 걱정하면서 "네가 '런닝맨' 할 때 최선을 다하는구나. 녹화 끝나면 집에 쓰러져 있을 것"이라고 송지효의 건강 상태에 우려를 표했다.
앞서 김종국은 자신의 채널에 출연한 송지효를 향해 "새해에는 술을 줄이고 운동을 좀 해라. 너무 말랐다"고 조언했다. 이에 송지효는 "제가 조금 아파서 2주 정도 쉬었는데 누워만 있었다"며 살이 빠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작품에 열중하다 살이 빠진 스타도 있다. 박민영은 사생활 논란 이후 첫 복귀작인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남편과 절친에게 처절하게 짓밟힌 후 운명 개척자로 180도 변신한 강지원을 연기하고 있다. 박민영은 드라마 초반 암 투병 중인 상황을 실감 나게 표현하기 위해 체중을 37kg까지 감량했다.
방송 전 스틸컷을 통해 박민영의 몰라보게 야윈 얼굴과 창백한 안색이 공개되자 대중들은 그의 연기 열정에 혀를 내둘렀다. 박민영은 "단순히 마른 것이 아니라 강지원의 막다른 고통을 조금이나마 표현하고자 체중을 감량했다"며 이온 음료로 끼니를 대체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안은진 역시 드라마 속 캐릭터에 푹 빠져 체중을 감량한 케이스. 안은진은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MBC '연인'에서 길채로 분했다. 안은진은 곱게 자란 아기씨에서 병자호란을 겪으며 주체적이고 강인한 여성으로 변신하는 길채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안은진은 지난해 진행된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몸을 많이 굴렸고 전쟁도 겪지 않았나. 포로시장에 잡혀갔을 때부터는 체중도 감량했다. 퍼석해 보였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매일 몸으로 구르니까 몸이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얼굴이 말라가는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지난해 손태영은 자신의 채널에서 2주째 다이어트 중이라는 지인에게 "난 다이어트 성공한 적이 없는 것 같다. 안 먹으면 체력이 달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002년 미스코리아 미(美)로 데뷔해 20년 넘게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손태영의 이야기에 지인들은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손태영은 "다이어트 하고 싶은 분들은 아이를 돌보면 된다. 지인이 다이어트 한다고 하면 '일주일만 리호(딸) 좀 봐줄래?'라고 한다. 그럼 살이 쫙쫙 빠진다. 육아가 최고의 다이어트 방법"이라며 운동을 하지 않아도 살이 저절로 빠진다고 육아 고충을 호소했다.
한지혜는 육아 다이어트의 대표적 스타. 출산 이후 KBS 2TV '편스토랑'에 약 1년 만에 얼굴을 비춘 한지혜는 핼쑥해진 근황을 공개하며 "지금 인생 최저 몸무게다. 출산 기점으로 15kg가 빠졌다"고 토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결혼 11년 만에 얻은 딸이 유춘기(유아+사춘기)를 겪고 있다고 밝힌 한지혜는 극심한 육아 스트레스 탓에 둘째 계획도 포기했다며 "지금이 예쁠 때니 눈에 많이 담아두라는 말이 제일 싫다. 저는 지금도 심신이 너무 지쳐있다. 지금 웃고 있지만 웃는 게 아니"라며 헛웃음을 지었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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