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ESG 기반 경영 투명성 강화 시행

김범수 2024. 1. 2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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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기반으로 경영 투명성을 강화해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29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임직원 설문조사와 인터뷰 등을 통해 업무 공정성을 해치는 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적절한 경감조치 방안을 구축해 개선해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가스공사는 계약 체결 후 협력업체들의 대금지급과 관련한 불공정 하도급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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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기반으로 경영 투명성을 강화해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29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임직원 설문조사와 인터뷰 등을 통해 업무 공정성을 해치는 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적절한 경감조치 방안을 구축해 개선해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가스공사는 천연가스제조 및 배관시설 관련 제도와 정책을 성공적으로 정비했다고 밝혔다. 시설이용자에게 제공되는 정보가 자세하지 않고, 이용 규정이 모호하다는 문제점을 확인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가스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관시설이용규정’을 개정했다.

이외에도 가스공사는 계약 체결 후 협력업체들의 대금지급과 관련한 불공정 하도급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연 2회 실태조사만으로는 대금 체불 문제 해결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가스공사는 24시간 연중무휴 상시 신고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하도급사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는 셈이다.

또한 공정거래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추진과제를 발굴하고 개선점을 논의하는 ‘공정거래 실무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가스공사는 임직원들의 윤리 의식을 향상하기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신입직원에서부터 고위직에 이르는 직급별 맞춤형 교육과 더불어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년 대비 자체청렴도, 고위직 부패리스크, 기업문화 진단 영역에서 평가 결과가 긍정적으로 개선됐다는 입장이다.

또한 가스공사는 공사의 청렴·윤리 정책을 공유하고 외부 이해관계자까지 전파될 수 있도록 자회사 및 건설업체 등 협력사 대상으로 청렴협의체를 개최하고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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