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 아이 옆에 태우고 음주운전...30대 아버지 도주 끝 검거
권상은 기자 2024. 1. 29. 15:27
4세 자녀를 조수석에 태우고 음주운전을 한 30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10시 40분쯤 여주시 월송동 일대에서 술을 마신 상태에서 자신의 셀토스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순찰 활동을 하던 교통경찰이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하는 A씨를 적발하고 정차를 요구했으나, A씨는 이를 무시하고 5㎞ 가량 달아났다. 그러나 경찰이 계속 추격해오자 인근 농로에 차를 세우고 검거에 응했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에 해당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차량 조수석에는 A씨의 아들이 타고 있었으며, 도주와 추격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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