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맞춤형 청년지원사업 추진

윤준호 2024. 1. 2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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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는 29일 △생활안정 △자산형성 △문화복지 △역량강화 등 4개 분야 9개 사업에 91억원을 투입해 관내 청년들을 더욱 두텁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생활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신혼부부‧다자녀 보금자리 지원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전남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3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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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는 29일 △생활안정 △자산형성 △문화복지 △역량강화 등 4개 분야 9개 사업에 91억원을 투입해 관내 청년들을 더욱 두텁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 순천시청 전경 [사진=순천시]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생활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신혼부부‧다자녀 보금자리 지원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전남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사업은 신청기간이 전년보다 6개월 늘어난 1년으로 연장하고 신혼부부들에게 200만원의 축하금을 지원한다.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기여할 전망이다.

무주택 근로 청년과 순천시(전남도)가 각각 매월 10만원씩 3년간 공동으로 적립해 만기 시 720만원과 이자를 돌려받는 자산형성 사업인 △전라남도 청년희망디딤돌 통장 △일하는 순천청년 희망통장도 추진한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는 문화생활 향유·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내 2년 이상 거주하는 청년(19세~28세)에게 작년보다 5만원 증액된 1인당 25만원의 체크카드를 발급한다.

청년들의 역량강화을 위해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들의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공동체를 발굴해 과업 수행비·네트워킹 지원을 통해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활동 여건 강화·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2월 중 공고해 공동체를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취업, 주거, 결혼, 문화생활까지 연결하는 맞춤형 생애주기별 청년지원 정책으로, 청년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순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순천=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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