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6개월간 40개 이상 LLM모델 사용 승인...“미국산 AI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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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지난 6개월 동안 40개 이상 대규모언어모델(LLM)에 대한 공개 사용을 승인했다.
28일(현지 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규제 당국은 지난주 "샤오미(Xiaomi) 포패러다임(4Paradigm) 등을 포함한 14개 대규모언어모델(LLM)에 대한 공개 사용 승인을 허용했다"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증권일보(Securities Times)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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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언어 모델 승인 확대
28일(현지 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규제 당국은 지난주 “샤오미(Xiaomi) 포패러다임(4Paradigm) 등을 포함한 14개 대규모언어모델(LLM)에 대한 공개 사용 승인을 허용했다”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증권일보(Securities Times)가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 8월부터 기술 기업이 LLM을 공개하기에 앞서 중국 규제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이는 중국이 AI 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동시에, 이를 자국의 감독과 통제하에 두려는 중국적 접근법이다.
중국은 AI 승인제를 도입한 직후 작년 8월 첫 번째 AI 모델 승인을 승인했다. 바이두(Baidu), 알리바바(Alibaba), 바이트댄스(ByteDance) 등이 중국에서 처음 허가를 받은 기업이다. 이후 11월과 12월에 두 차례 더 인허가를 단행했다. 이달에는 또다시 추가 허가를 실시했다. 중국 정부는 승인된 회사 목록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증권일보는 40개 이상의 AI 모델이 승인됐다고 설명했다.
중국이 이처럼 자국산 LLM에 대해 대대적 허가를 한 까닭은 미국과 AI 전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서다. 오늘날 전 세계 LLM 수는 약 325개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가운데 중국은 약 130개에 달하는 LLM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이 약 50%를 점유한 데 이어 40% 점유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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