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 레이즈 매니지먼트 전속계약 새 출발
안병길 기자 2024. 1. 29. 15:22
전(前) LPGA 프로골퍼 최나연(35)이 레이즈 매니지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레이즈 매니지먼트는 29일 “최나연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며 “선수로서 능력뿐 아니라 해설, 레슨, 방송, 유튜브 등 은퇴 후 여러 방면에서 주목받는 최나연과 계약을 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최나연의 행보에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체계적으로 매니지먼트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원조 얼짱’ 골퍼로 유명한 최나연은 2005년에 프로에 데뷔해 KLPGA투어에서는 통산 6승, LPGA투어에서는 2012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우승을 포함해 통산 9승을 거뒀다.
레이즈 매니지먼트는 스포츠마케팅 업계에 첫발을 내딛는 신생 매니지먼트 회사다. 기존의 스포츠 매니지먼트들과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현역 선수들과 은퇴한 선수들에게 에이전시의 역할과 함께 미디어 콘텐츠(유튜브, SNS, 방송 등)를 제공하며 은퇴 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레이즈 매니지먼트는 최나연과 전속 계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국내 신인 선수 발굴 및 양성, 은퇴한 선수들까지도 계속해서 영입해 나갈 예정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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