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슈퍼스타' 베컴이 '캡틴' 손흥민에게..."특별한 선수, 지금처럼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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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특별한 선수다. 그에게 조언을 하기 보다는 지금처럼만 했으면 좋겠다. 그는 축구 선수로서, 한 사람으로서 훌륭한 인품을 가지고 있고, 그의 플레이를 보는 것이 즐겁다. 지금처럼 축구를 즐겼으면 좋겠다." 세계적인 '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에게 조언 아닌 조언을 남겼다.
베컴은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한국 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을 위해 조언을 부탁하자 "솔직하게 말해서 손흥민은 지금처럼만 하면 된다. 손흥민은 특별한 선수다. 그에게 조언을 하기 보다는 지금처럼만 했으면 좋겠다. 그는 축구 선수로서, 한 사람으로서 훌륭한 인품을 가지고 있고, 그의 플레이를 보는 것이 즐겁다. 지금처럼 축구를 즐겼으면 좋겠다"며 조언 아닌 조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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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명동)]
“손흥민은 특별한 선수다. 그에게 조언을 하기 보다는 지금처럼만 했으면 좋겠다. 그는 축구 선수로서, 한 사람으로서 훌륭한 인품을 가지고 있고, 그의 플레이를 보는 것이 즐겁다. 지금처럼 축구를 즐겼으면 좋겠다.” 세계적인 ‘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에게 조언 아닌 조언을 남겼다.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1월 29일(월)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아디다스 브랜드 플래그십 서울에서 프레데터 축구화 출시 30주년을 맞아 ‘프레데터 출시 30주년 기념 전시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세계적인 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참석했고, 한국 팬들과 만남을 가지는 을 진행했다. 이번팬미팅 현장에는 아디다스의 상징적인 축구화 프레데터의 과거와 현재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이 구성됐다. 베컴은 다양한 프레데터 컬렉션을 둘러보고, 전시공간에 친필로 사인을 남기는 등 전시회 관람을 즐겼다.
이어서 베컴은 토크쇼에 참석해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프레데터를 신고 활약했던 김남일, 최진철 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베컴은 “4년전 다시 한국에 오겠다는 팬들과의 약속을 다시 지키게 돼 매우 기쁘다. 개인적으로도 의미 있는 프레데터 30주년 행사를 통해 다시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드리게 되어 영광이고, 한국은 저에게 있어서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베컴은 지난 2002 월드컵을 앞둔 한국과 평가전을 위해 방한한 적이 있다. 당시 부상으로 뛰지는 못했지만 마이클 오언 등 잉글랜드 스타들이 모두 나섰고, 평가전 결과는 1-1 무승부였다.
당시를 회상한 베컴은 “평가전을 앞두고 부상을 당해서 출전을 하지는 못했다. 당시 오언이 대표팀 주장을 맡았고, 결과는 무승부였다. 한국을 만날 때마다 어려운 경기를 했고, 강한 팀으로 기억한다”고 답했다.
이에 당시 경기를 뛰었던 김남일은 “베컴 선수가 부상으로 뛰지 못해 개인적으로는 아쉬웠다. 마지막 평가전이었는데, 옆에 있는 진철이형이 멋진 도움을 했고, 천수가 골을 넣었던 기억이 난다”고 했고, 최진철은 “멋진 어시스트가 아니라 골을 넣으려고 했는데, 빗맞아 천수에게 향했다. 당시 베컴을 만날 것이라 기대를 많이 하고, 준비도 했다. 결과는 무승부였기 때문에 나오지 않은 것이 우리에게는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오랜 기간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으로 활약했던 베컴은 토트넘 훗스퍼와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을 잘 알고 있었다. 이미 영국에서 만나기도 했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베컴은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한국 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을 위해 조언을 부탁하자 “솔직하게 말해서 손흥민은 지금처럼만 하면 된다. 손흥민은 특별한 선수다. 그에게 조언을 하기 보다는 지금처럼만 했으면 좋겠다. 그는 축구 선수로서, 한 사람으로서 훌륭한 인품을 가지고 있고, 그의 플레이를 보는 것이 즐겁다. 지금처럼 축구를 즐겼으면 좋겠다”며 조언 아닌 조언을 남겼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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