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힘센엔진’ 1만5000대 생산 달성

김재식 기자 2024. 1. 29. 15: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D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 독자기술로 개발한 '힘센엔진(HiMSEN)'의 누계생산 1만5000대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이날 '힘센엔진 생산누계 1만5000대 달성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HD현대중공업이 1만5000번째 생산한 4320㎾급 힘센엔진은 중국 장수성 양쯔장조선에서 건조 중인 스위스 MSC사의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에 탑재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첫 독자기술 개발…시장 점유율 세계 1위
HD현대중공업이 29일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힘센엔진(HiMSEN)’의 누계 생산 1만5000대 달성 기념 행사를 갖고 있다.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HD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 독자기술로 개발한 ‘힘센엔진(HiMSEN)’의 누계생산 1만5000대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이날 ‘힘센엔진 생산누계 1만5000대 달성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한주석 엔진기계사업대표와 HD현대마린솔루션 이기동 사장, 선주감독관, 해외 조선소 및 선급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날 HD현대중공업이 1만5000번째 생산한 4320㎾급 힘센엔진은 중국 장수성 양쯔장조선에서 건조 중인 스위스 MSC사의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에 탑재될 예정이다.

‘힘센엔진’은 HD현대중공업이 2000년 8월, 10년여 간의 연구 끝에 독자기술로 개발한 4행정(4-Stroke) 중형엔진이다.

지난 2001년 첫 생산한 4대를 시작으로 매년 생산량이 크게 늘어 생산 10년 만인 2011년 2월 생산누계 5000대를 기록했고, 5년 뒤인 2016년 3월 생산누계 1만대를 달성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11년부터 중형엔진 분야에 자사 엔진을 100% 생산·적용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6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힘센엔진은 선박용 중속엔진 시장점유율 35%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HD현대중공업은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힘센엔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라이선싱 사업’을 추진, 선박용 엔진시장의 해외거점을 확보했다.

한주석 엔진기계사업대표는 “HD현대중공업의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의 성과물인 ‘힘센엔진’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jourlkim183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