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남 의혹’ 강경준, 변호사 소송위임장 제출..합의 불발?→소송준비 ‘본격 법적대응’[Oh!쎈 이슈]

강서정 2024. 1. 2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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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강경준이 한 달 가까이 침묵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법원에 변호사 소송위임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한 매체는 강경준 측이 이날 변호사를 선임해 법원에 소송위임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강경준 측은 소송위임장을 제출하고 답변서 제출하는 등 본격적인 소송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강경준 측이 변호사 소송위임장을 제출은 했지만, 강경준이 직접 입을 열지는 지켜봐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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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불륜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강경준이 한 달 가까이 침묵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법원에 변호사 소송위임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한 매체는 강경준 측이 이날 변호사를 선임해 법원에 소송위임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답변서 제출 시한을 며칠 남겨두지 않고 이제야 법원에 소송위임장을 제출, 조속한 시일 내에 답변서를 제출해야 한다. 

강경준은 지난 3일 소장을 받았는데, 30일 이내에 법원에 답변서를 제출해야 한다. 소장 내용에 반박하는 답변서를 30일 이내에 제출하지 않으면 바로 판결 선고기일이 지정돼 원고 측 청구가 모두 인정될 수도 있다고. 강경준 측은 이번 주중에 답변서를 제출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19일 강경준이 이미 변호사를 선임하고도 법원에 선임계를 내지 않아 재판 준비가 아닌 원고 측과 합의 시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원고 측은 합의에 대한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경준 측은 소송위임장을 제출하고 답변서 제출하는 등 본격적인 소송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강경준 측이 변호사 소송위임장을 제출은 했지만, 강경준이 직접 입을 열지는 지켜봐야 할 듯하다. 그가 불륜 의혹이 불거진 후 한 달 가까이 어떠한 입장도 내놓고 있지 않기 때문. 

[OSEN=박준형 기자] 1일 오후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진행된 JTBC 새 일일드라마 '가시꽃'(감독 김도형 / 극본 이홍구)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강경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배우 장신영과 사희, 강경준, 강신일, 김청 등이 출연하는 '가시꽃'은 한 여성(세미-장신영)이 자신의 행복을 무참히 짓밟은 남자와 대기업, 권력가들을 상대로 치밀한 복수극을 펼치는 스토리다. 한편 '가시꽃'은 JTBC가 종합편성채널로는 처음 기획한 저녁 시간대 일일 드라마로 지상파 드라마들과 같은 시간대에 정면 대결을 펼칠 기대작으로 오는 4일 오후 8시10분 첫 방송된다./ soul1014@osen.co.kr

앞서 강경준은 지난 3일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고소인은 고소장을 통해 강경준과 자신의 아내 A씨가 부동산 중개업체에 재직 중으로, 강경준이 A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한 가정에 상간남으로 개입해 그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말했다.

불륜 의혹이 제기된 초반 강경준 측은 “강경준이 이날 소장을 받은 것까지는 확인했다.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 이에 회사는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으나, 강경준과 A씨가 사적으로 나눈 대화가 공개된 후에는 “회사 내부에서 확인하려 했으나 배우의 개인 사생활에 관련된 내용이라 회사에서 답변드릴 부분이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강경준 측은 강경준과는 지난해 10월 계약이 만료됐고,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케줄을 진행하는 동안 도와주며 전속계약 연장을 논의 중이었으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연장 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며 손을 뗐다.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지목돼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했다는 건 사실이지만, 사실 불륜설에 대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중립적인 시선으로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강경준이 의혹에 대해 억울함이나 해명 또는 인정 등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어 이미 대중은 등을 돌린 상황이다. 

더욱이 그가 SNS까지 폐쇄하는 등 침묵으로 일관, 그의 가족이 피해를 입고 있어 의혹에 대한 사실여부와 상관없이 강경준을 향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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