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 전한 온정 2배로 돌아왔다"

김원준 2024. 1. 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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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경북에 전한 온정이 2배가 돼 돌아왔다.

충남도는 29일 김태흠 충남지사가 도청 접견실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로부터 3000만 원의 서천특화시장 대형화재 피해 복구 지원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22일 발생한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재산 피해를 입은 서천 상인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 활동을 지원하기위해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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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9일 충남도에 서천특화시장 지원 성금 3000만 원 기탁
김태흠 충남지사(오른쪽)가 29일 충남도청 접견실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로부터 서천특화시장 대형화재 피해 복구 지원 성금 3000만원을 전달받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가 경북에 전한 온정이 2배가 돼 돌아왔다.

충남도는 29일 김태흠 충남지사가 도청 접견실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로부터 3000만 원의 서천특화시장 대형화재 피해 복구 지원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지난 2022년 3월 울진·삼척 등 동해안 대형 산불 발생 당시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경북도에 성금 15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경북도는 지난 22일 발생한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재산 피해를 입은 서천 상인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 활동을 지원하기위해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충남도는 이번 기탁 성금을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점포에 지원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대형화재로 어려운 시간을 겪고 있는 우리 도민에게 경북도의 지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경북도에 감사를 전하고 성금은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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