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 팝뮤직과 전속계약…윤상 프로듀싱 새 앨범 예고 [공식]

강다윤 기자 2024. 1. 2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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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우. /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팝뮤직)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유승우가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팝뮤직)에 새 둥지를 틀었다.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팝뮤직)는 29일 유승우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따뜻하고 포근한 감성을 가진 아티스트 유승우가 음악뿐 아니라 폭넓은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선배 가수이자 작곡가인 윤상이 앞으로 유승우의 앨범 프로듀싱에 직접 나설 예정이다. 윤상은 강수지 '보랏빛 향기', S.E.S. '달리기', 러블리즈 '아츄' 등 여러 히트곡을 써 유승우의 새 앨범에 어떤 변화를 줄지 기대된다. 윤상은 그룹 라이즈 앤톤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유승우는 "데뷔한 지 꽤 시간이 흘렀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것은 세상 앞에서 오래 음악 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흘러가는 시간 앞에 무력감을 느낄 즈음 팝뮤직을 만났다. 새로운 마음으로 노래해 보려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승우는 지난 2012년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 4'에서 5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 미니앨범 '첫 번째 소풍'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 그는 음반 활동을 비롯해 KBS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국가가 부른다' 등 각종 음악 예능 및 OST 가창에 참여하며 꾸준히 음악 커리어를 쌓았다. 이 밖에도 지난해 뮤지컬 '드라큘라', '신의 손가락' 무대에 오르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팝뮤직)에는 가수 윤상, 에일리, 러블리즈 케이, 클래지콰이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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