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광주광역시, 중앙공원 1지구 특혜 모두 회수해야"

임경섭 2024. 1. 2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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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공원 1지구를 후분양에서 선분양으로 변경할 경우, 적용했던 특혜를 모두 광주광역시가 회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광주경실련은 29일 입장문을 내고 "강기정 광주시장의 조건부 선분양 전환 발언을 환영한다"며 "지난 2021년 선분양에서 후분양으로 변경 시 적용됐던 특혜를 모두 회수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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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중앙공원 1지구 항공사진

중앙공원 1지구를 후분양에서 선분양으로 변경할 경우, 적용했던 특혜를 모두 광주광역시가 회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광주경실련은 29일 입장문을 내고 "강기정 광주시장의 조건부 선분양 전환 발언을 환영한다"며 "지난 2021년 선분양에서 후분양으로 변경 시 적용됐던 특혜를 모두 회수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강 시장은 지난 23일 기자들과 만나 선분양으로 전환할 경우 "용적률 상향으로 늘어난 아파트 402가구에 다른 수익, 공공기여 감면액 250억 원, 금융비용 절감액 전액을 회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경실련은 "광주시는 시민 편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초과이익 환수를 위한 검증과 공원 조성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 등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광주광역시 중앙근린공원 1지구 조감도

경실련은 중앙공원 1지구 사업 후분양을 두고 △용적률 14.17% 상향 조정 △아파트 사업 가구 수 434가구 증가 △공공기여금 250억 원 감면 등은 특혜라고 지적해 왔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2016년부터 9개 공원 10개 지구를 대상으로 민간공원 특례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서구 금호동과 화정동, 풍암동 일대에 들어설 중앙공원 1지구에는 지하 3층~지상 28층 39개동 총 2,772가구 규모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광주광역시 #경실련 #중앙공원1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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