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지난해 11월까지 잠정수익률 9.88% 기록

우연수 기자 2024. 1. 2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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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기금이 지난해 연초부터 11월까지 9.88%의 짐정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자산별로 국내주식 16.50%, 해외주식 17.76%, 국내채권 4.76%, 해외채권 5.71%, 대체투자 4.90%를 기록했다.

자산별 비중은 국내채권(31.8%), 해외주식(30.4%), 대체투자(16.2%), 국내주식(14.1%), 해외채권(7.1%) 등 순으로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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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월 수익률 공시…평가액 999조 넘겨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국민연금기금이 지난해 연초부터 11월까지 9.88%의 짐정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자산별로 국내주식 16.50%, 해외주식 17.76%, 국내채권 4.76%, 해외채권 5.71%, 대체투자 4.90%를 기록했다.

국내 및 해외주식은 긴축 완화 기대와 개별 기업 실적 호조에 따른 위험 선호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코스피 상승률은 연초 대비 13.36%며, 글로벌 주식시장(MSCI ACWI ex-Korea) 상승률은 연초 대비 16.60%로 나타났다.

국내 및 해외채권은 미국 물가지표 추이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관련 발언 등에 연동해 채권 금리가 등락했으나 연말 연준의 긴축 종료 기대가 우세해 채권 수익률이 양호하게 나왔다. 국고채 3년물은 연초 대비 14.4bp 하락했으며 미국채 10년은 38.0bp 상승했다.

대체투자자산의 수익률은 대부분 이자·배당수익 및 원달러 환율 상승에 의한 외화환산이익으로 인한 것이며 연도 말 기준 연 1회 공정가치 평가를 아므로 연중 수익률은 공정가치 평가액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11월 말 기준 기금 평가액은 약 999조2420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산별 비중은 국내채권(31.8%), 해외주식(30.4%), 대체투자(16.2%), 국내주식(14.1%), 해외채권(7.1%) 등 순으로 컸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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