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이태원참사 유족, 대통령실까지 '오체투지' 행진

디지털뉴스부 2024. 1. 2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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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와 유가족협의회 등 유족들이 대통령실까지 오체투지 행진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29일 참사가 발생한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결정이 최종적으로 발표되기 전 간절한 마음을 전하고자 거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용산 대통령실까지 1.4km 구간에 걸쳐 이어진 오체투지 행진에는 유족과 종교·시민사회계 등 1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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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원참사 특별법 공포 기자회견 사진 : 연합뉴스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와 유가족협의회 등 유족들이 대통령실까지 오체투지 행진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29일 참사가 발생한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결정이 최종적으로 발표되기 전 간절한 마음을 전하고자 거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30일 국무회의에서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태원참사특별법 거부권, 즉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유족이 바라는 것은 진상규명특별법 공포와 진실규명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날 용산 대통령실까지 1.4km 구간에 걸쳐 이어진 오체투지 행진에는 유족과 종교·시민사회계 등 1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앞서 유족들은 지난 9일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특별법의 공포를 요구하며, 삭발 투쟁과 함께 대통령 면담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태원참사 #특별법공포 #오체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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