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중부고속道 ‘청주강서 하이패스 나들목’ 개통

김봉기 기자 2024. 1. 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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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분기점과 서청주나들목 사이에 위치
도공 “서청주 나들목 등 정체 해소 기대”
자료=한국도로공사/ 그래픽=조선디자인랩 이민경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중부고속도로 남이분기점과 서청주 나들목 사이에 위치한 청주강서 하이패스 나들목(양방향)이 개통된다.

29일 한국도로공사(도공)에 따르면, 청주강서 나들목은 도공과 청주시가 지난 2020년에 착공해 총 483억원을 투입한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으로,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한 승용차와 버스, 4.5t(톤) 미만의 화물차가 이용할 수 있다.

도공 측은 “이번 개통으로 서청주나들목과 남청주나들목에 집중되고 있는 교통량이 분산될 뿐 아니라, 청주 서남부 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청주강서 하이패스 나들목 개통에 따라 서청주 나들목은 하루 교통량이 4만6500대에서 3만5500대로 약 7000대, 남청주 나들목은 2만9100에서 2만6500대로 약 2600대 정도의 분산 효과가 각각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공은 내비게이션 앱 운영사들과 협업을 통해 나들목 이용에 대해 상시 안내하고,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이나 로드플러스 홈페이지(www.roadplus.co.kr) 등을 통해서도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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