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현? 한희원? 벨란겔? 치열해진 기량발전상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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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현(25, 186.4cm), 한희원(31, 194cm), 샘조세프 벨란겔(25, 177cm)이 치열한 기량발전상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오재현(SK), 한희원(KT), 벨란겔(가스공사)이 대표적이다.
필리핀 아시아쿼터 벨란겔 역시 지난 시즌과 비교해 기량이 급성장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주며 각 팀의 핵심 멤버로 자리매김한 오재현, 한희원, 벨란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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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오재현(25, 186.4cm), 한희원(31, 194cm), 샘조세프 벨란겔(25, 177cm)이 치열한 기량발전상 경쟁을 펼치고 있다.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가 4라운드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다. 올 시즌에는 지난 시즌과 비교해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낸 선수들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오재현(SK), 한희원(KT), 벨란겔(가스공사)이 대표적이다. 이들 모두 커리어하이를 기록 중이며, 정규리그 종료 후 단 한 명에게 주어질 기량발전상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먼저, 수비수 이미지가 강했던 오재현은 공수를 모두 갖춘 가드로 탈바꿈했다. 정규리그 36경기에서 평균 25분 15초를 뛰며 10.4점 2.3리바운드 2.1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외곽슛이 약점으로 지적받았지만 평균 3점슛 1.3개, 성공률 33.3%를 기록 중이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와 더불어 중거리슛 정확도 또한 높아져 커리어 첫 평균 두 자리 수 득점을 바라보고 있다.
필리핀 아시아쿼터 벨란겔 역시 지난 시즌과 비교해 기량이 급성장했다. 정규리그 36경기 평균 29분 21초 동안 13.4점 2.3리바운드 3.4어시스트로 대구 한국가스공사 앞선의 한 축을 책임지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20점 이상을 올리는 등 터지는 날에는 누구도 막을 수 없다. 김낙현이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가스공사가 4라운드에서 순항을 이어갈 수 있었던 원동력 중 한 가지는 벨란겔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주며 각 팀의 핵심 멤버로 자리매김한 오재현, 한희원, 벨란겔. 정규리그 종료 후 기량발전상을 거머쥐고 웃는 자는 누가 될지, 벌써부터 시상식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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